본문으로 바로가기

하드 디스크를 포멧하거나 지워 자료의 흔적을 모두 깨끗이 지웠다고 생각했는데 그 자료가 누군가에 의해 복구된다면 얼마나 황당한 사건이 될수 있겠습니까?

예컨데 아내와 함께 애정을 표현한 사진들을 가지고 있다가 웬지 민망한것 같아 지웠는데 자식들이 복구를 해 본다면?
정말 끔찍한 일이 아닐까요?



하드 디스크나 USB 등의 자료는 정말 제대로 지워 - 복구할 수 없는 상태로 지워진 상태가 아니면 다른 사람에게 빌려줘서는 안되는 물건이 될 수도 있습니다.
위 그림은 테스트를 위해 USB에 사용하는 256MB 메모리에 들어 있는 자료 입니다.
보시다시피 이미자의 노래들이 있는 메모리로 컴퓨터상에서는 이동식 디스크 D: 로 설정되어 있습니다.




테스트를 위해 자료를 전체 선택해 모두 지워 봅니다.




67개의 모든 항목을 삭제하고 있는 화면입니다.




삭제가 다되어 드라이버 전체가 비워져 있는 그림입니다.
이정도면 누가 뭐래도 완벽히 자료를 지웠다고 다른사람에게 빌려주거나 팔수도 있겠죠.
그런데 이렇게 말끔히 지워진줄 알았던 하드디스크나 메모리가 완벽히 다시 살아 납니다.




과연 그런지 이번에는 복구 유틸리티로 복구를 시도해 봅니다.
USB로 연결된 D: 드라이버를 선택하고 마우스 우클릭 후 scan 메뉴를 클릭합니다




복구 유틸리티인 R-Studio 에서 지워진 자료를 찾고 있는 화면입니다.




복구가 된 자료들의 모습입니다.
복구는 C: => down => 111 => Root 디레토리에 위 그림의 목록처럼 완벽히 살아 납니다.
오히려 이번에 지운 자료뿐 아니라 예전에 지워진 파일의 일부도 복구됩니다.




이번에는 그 메모리를 자료 삭제 유틸리티인 Eraser 5.3 으로 다시 한번 삭제를 시도해 봅니다.
먼저 file => New Task 를 선택합니다.




Task 정보창에서 Unused space on drive 를 체크하고 콤보박스에서 usb 메모리가 있는 D: 드라이버를 선택합니다.(D: 드라이브 전체에 대해 삭제를 실행합니다)

참고로 Files on folder 는 선택한 폴더만 삭제를 실행하고, file은 해당파일만 복구 불가능하게 삭제를 실행합니다.




완벽하게 삭제할 드라이버나 폴드 등의 범위 선택이 되었으면 상단메뉴 Task => Run 을 클릭합니다.




정말 복구 불가능하게 자료를 지울것인지 묻는 화면입니다.
[예]를 선택하면 바로 작업에 들어갑니다.




완벽삭제 작업을 하고 있는 화면입니다.




작업이 끝나 결과를 보여주는 그림입니다.
close 를 눌러 작업을 끝냅니다.




완벽삭제 작업이 끝난 메모리를 확인해 볼 차례입니다.
정말 복구 불가능하게 삭제가 되었는지...
역시 D: 드라이버를 선택하고 Scan을 클릭합니다.




복구를 시도하고 있는 화면인데 이전에 복구할 때와는 모양이 좀 다르게 보입니다.
알맹이는 별로 없고 완벽히 비어있는 통들만 가득합니다.




같은 방법으로 복구를 시도해 봅니다.




복구는 되는데 이상한 문자로 복구가 됩니다.
c: => down => 111 => $ROOT00001=> $4WJEW1F.XA9




복구된 파일의 목록입니다.
역시 복구는 되었으나 정상적이지는 않죠?
아니 완전 다른 파일이 되어 있는 모습니다.




혹시나 하여 해당디렉토리를 탐색해 봅니다.
c: => down => 111 => $ROOT00001

전체 파일이 5개로 되어 있고 알지 못하는 내용입니다.
하드디스크나 usb메모리를 삭제할 때 정말 잘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지 않나요?

주의:
Eraser5.3 완벽하게 파일을 삭제하는 이 유틸리티로 한번 작업한 자료는 다시 복구가 불가능하니 다시한번 생각을 해보고 작업을 하셔야합니다.
단, 다른 사람에게 하드디스크나 USB메모리를 빌려주거나 팔 경우는 반드시 작업을 해야 하지 않을까 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