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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타리무 맛있게 담그는 방법, 총각무 맛있게 담그는법




아파트 알뜰시장에서 알타리가 많이 나와 있길래 상태도 좋고 해서 2단을...
알타리가 제철이라 달달하고 가격도 싸고 해서
한단에 2000원씩 주고 상태가 좋아서 한번도 해보지 않고 향상 얻어 먹기만
한 알타리무(총각무)를 오늘 제가 한번 담그기에 도전을 해 보려고요.

알타리무 구입 방법은 무청은 짧고 무는 조롱박처림 밑으로 내려갈수록
통통한 것이 좋다고 하네요.




알타리무(총각무)김치 맛있게 담그는 방법

<<재료>>
알타리무2단, 굵은소금 종이 컵으로 한컵반

<<알타리무김치 양념>>
고추가루 한컵 반, 홍고추10개, 양파중간크기1개 반, 멸치액젓 또는 까나리액젓 한컵, 생강조금,
다진마늘2스푼, 매실액5스푼, 새우젓 2숟갈, 찹쌀풀 뻑뻑하게 5스푼, 쪽파(없을 경우 부추사용가능)
:홍고추나, 새우젓은 없을 경우 넣지 않아도 되며, 그대신 액젓과 고추가루를 조금 더 넣어주시면 돼요.

저는 윗부분의 잎을 적당히 정리를 하고 겉껍질은 벗기면 무가 물러지기도 하고
영양분도 넘 많이 빠져나가는 관계로 깍지 않고 그냥 깨끗하게 씻기만 하였답니다.
상단에 무와 잎을 연결되는 부분은 깨끗하게 해 주셔야 해요.

껍질도 벗기지 않고 마음에 안드는 부분만 정리를 하니 시간이 그리 많이 걸리진 않았슴다.
얼추 손질이 끝이나서 전 절이는 방법을 좀 다르게 해보았지요.
소금을 뿌리지 않고 소금물을 만들어 통무 그대로 담그어 두기로 했답니다.
칼질하지 않고 통무를 그대로 사용하는 것은 무의 단맛을 보존하기 위해서이지요.

아참, 찹쌀풀을 만든 후 식혀 두어야 하니 미리 해두는것이 좋을듯 하네요.



 

 




소금을 뿌렷을땐 넘 오래 절이면 맛이 없겠지만,
전 소금물에 담그어 두는 방법을 선택했기 때문에 몇시간을 그냥 두지요.






알타리가 절여지는 동안 전 알타리무(총각무)김치 양념을 만들어 볼까해요.
생고추를 갈아서 같이 넣어주면 알타리의 국물맛이 시원해져요.

양파와 홍고추 그리고 생강조금을 넣고 다시마멸치육수를 조금 넣고 믹서를 해주면 되지요.
요즘 무는 달달해서 배를 넣는건 생략을 하였답니다.



 

 




이제 알타리무김치 양념 버무리기를 해 보실께요.

믹서한 생강 양파와 홍고추, 고추가루, 다진마늘 멸치액젓, 새우젓, 매실, 부추를 넣고 저어주실께요.







몇시간을 절인 알타리무를 건져서 깨끗하게 씻은 다음
이제 무를 4등분해서 물기를 빼주는 작업을~~~~
물이 빠지는 동안 알타리무김치 양념도 맛이 들어 가고 있더군요.




자 지금부터는 체반에 물을 뺀 알타리무와 맛있게 만들어 둔 양념을 한번 신나게
골고루 썩어볼께요.










버무리는것이 모두 끝이 났네요.
제 입으로 말하긴 쬐~~금 그렇지만 모양이 그럴싸하니 맛나게 보이네요.







그래서 친정엄마와 울딸들에게 맛을 보였더니, 엄마께서 간이 딱맞으시다고 하시고
울딸들이 굿이라고 하네요.
야호 신난다.
이제 울신랑만 통과하면 앗싸 100점이 곧 보이는 순간~~~~

이웃님들 완성된 알타리무(총각무)김치 맛있게 보이지 않으세요.





실온에 12시간 정도는 괜찮으니까 뒀다가 김치 냉장고로 이동
그래서 맛이 들면 가까운 지인들께도 조금씩 나눠줘야 할까봐요.

첨해보는 알타리무김치 어렵지 않네요.
시간이 될때 양념을 만들어서 김치냉장고에 미리 뒀다가 무는 절이는데 시간이 얼마 안걸리니까
길가다가 괜찮은 무가 나오면 얼른 집어들고 집에 와서 담그어 두는 것도 괜찮을 듯 싶어요.






맛있는 요리 드시고 편안한 저녁시간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