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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텍이 복지정책 수혜주로 부각되면서 상한가를 기록했다.



26일 코스닥시장에서 오텍은 가격제한폭까지 급등, 7800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거래량은 480만주를 넘어서면서 전일 대비 20배 이상 크게 늘었다.

오텍은 특수차량 제작업체로 현재 장애인 콜택시, 이동식 목욕차량, 병원 진료차량, 앰뷸런스 등 복지·의료차량의 국내 시장 점유율 90%가량을 차지하고 있다.

유화증권 최성환 연구원은 "저출산, 고령화 사회 진입으로 노약자에 대한 복지 예산이 확대되고 있다"면서 "정부의 노인복지법 개정안 통과와 의료예산 증가가 오텍 실적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전망했다.

또한 강원도 평창 동계올림픽 유치에 따른 장애인 편의시설 투자 확대도 오텍에 긍정적일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평창이 2018년 동계올림픽 개최지로 선정되면서 우리나라는 올림픽과 동시에 장애인올림픽 준비에도 만전을 기해야 한다"며 "장애인을 위한 편의시설 확대 역시 오텍에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최 연구원은 "오텍은 지난 1월 3일 미국 공조전문업체 캐리어사가 소유하고 있던 캐리어 한국법인 지분 80.1%를 230억원에 인수했다"면서 "캐리어 한국법인은 2·4분기에 매출액 850억원, 영업이익 48억원을 기록한 것으로 추정되고, 에어컨 사업의 특성상 6∼8월이 성수기이기 때문에 3·4분기 영업실적도 기대해 볼 수 있다"고 덧붙였다.

[fn 화제주]오텍,복지정책 수혜 부각 상한가

2011/07/26 18:12:36 파이낸셜뉴스


[출처: 팍스넷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