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지 신봉동 계곡으로 출발
큰딸 작은딸 모두 방학이라 날씨도 덥고 해서 제부도나 송도에 가서 놀아주려고 했었는데 북한에서 홍수로 인해 유실된 목함 지뢰가 임진강 등을 통해 흘러 들어와 사상자가 발생하는 등 위험하다고 하여 갑자기 일정을 바꿔 수원 인근에 계곡을 찾던 중 수지 신봉동 계곡이 물도 맑고 아이들 놀기에도 좋다고 해서 집에서의 거리도 40~50분 정도 밖에 되지 안아 이곳으로 결정하고 출발 하였습니다. 도착한 신봉동 계곡은 뜨거운 태양아래 맴맴맴 매미의 울음소리가 온 산 계곡을 울려 퍼지고 초록빛 나뭇잎들이 사그락 장단을 맞추는듯 싱그러운 자태를 뽐내고 있었습니다. 가는 길에 주변을 살짝 잡아 보았습니다. 수지 현오국사탑비 (수지에 문화제이며 과거에는 서봉사라는 절이 있었다고 하며 서봉은 광교산 들어가는 골짜기) 라는 팻..