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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무상급식 투표' 개표 무산


주민투표 무산…박근혜의 득실은?
정치권 일각에선 박 전 대표가 '책임론'에서 한 발 비껴갈 수 있겠지만, 10.26 재보궐 선거에 서울시장 자리가 포함된다면 박 전 대표가 지금보다 더욱 곤란해질 것이란 관측도 나온다.

이어 "내년 총·대선의 시금석이 될 서울시장 보선에선 복지 이슈가 다시 떠오를 가능성이 높다"며 "이 때 무상급식에 대해 말을 아끼던 박 전 대표가 복지에 관해 어떤 입장을 취할 것인지 고민이 깊어질 것"이라 전망했다.


선진당 “투표불참, 민주당 지지로 오판하면 안돼”

주민투표 후, 무상급식 경우의 수
신임 서울시장의 당적에 따라 무상급식의 결론이 달라진다면 곽 교육감과 민주당 입장에서는 하루라도 빨리 보궐선거가 실시되기를 바랄 것이기 때문이다.

무상급식을 둘러싼 혼란이 내년 4월 총선때까지 이어질 것이란 분석도 설득력이 있다. 오시장이 9월을 넘어 사퇴한다면 서울시장 보궐선거는 내년 4월 총선과 함께 실시되기 때문이다.  


[주민투표]손학규 "오늘은 복지사회로 가는 역사적 전환점"
손 대표는 이날 주민투표 종료 직후 논평을 내고 "복지는 민생이고, 시대흐름"이라며 "우리 아이들의 미래를 지켜준 서울시민에게 감사하다"고 말했다.


서울시 무상급식 투표가 남긴 과제
복지논쟁으로까지 비화됐던 무상급식 문제가 투표율이 저조해 결국 투표함조차 개봉하지 못한 채 끝나고 말았다. 투표율 저조는 오세훈 시장의 단계적 무상급식을 반대하는 의미로 받아들여져 무상급식은 탄력을 받고 복지논쟁은 더욱 뜨거워질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