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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즈음 블로그의 힘이 크지면서 다음의 블로그뉴스 등 메타블로그에  대한 관심이 지대해 보인다.

어떤 블로그는 블로그뉴스 등의 최대 추천을 받아 보는 것이 소원이라고 적어놓는 내용도 어디선가 읽은 적이 있다.
그 만큼 불로그를 운영하는 이들의 추천에 대한 관심이 크다고 볼수 있다.

그도 그럴 것이 추천을 많이 받게 되면 다른 분들도 인기있는 글에 대한 호기심으로 그 글을 읽게 되고, 또한 메타블로그에서도 인기글을 따로 모아 먼저 보일 수 있도록 배려하고 있으니
좋은 글을 알리는 데 최고의 수단이 될 수 있기 때문일 것이다.

또한 종종 접하게 되는 1000 단위가 넘는 추천을 받은 글을 보면 참으로 대단한 필력이나 소재일 것으로 짐작이 가서 나도 덩달아 클릭을 하게 되는 경우도 많을 것이다.

얼마나 잘 쓴 글, 또는 좋은 소재이기에 읽은 사람이 1000 명 단위가 넘는 것이 아니라, 수많은 사람들이 읽고 그중에서 가장 감명을 많이 느낀 1000 명 이상의 사람이 추천을 한 것으로 보이기 때문이다.


메타블로그 추천 믿을 수 있나


추천이 많은 인기글에 대해 더 많은 사람들이 읽을 수 있도록 배려하는 것은 참으로 다행으로 보인다.

그런데 이 추천제도에 큰 맹점이 있어 보인다.
실은 블로그 뉴스에서 하부 메뉴중에서 어떤 글을 읽으려고 제목을 클릭을 한다는 것이
실수로 추천에 있는 버턴을 누른 것이다.

아직 해당글의 내용도 모르고, 따라서 추천할 의사가 아직은 없는 글이다.
다만 다른 분들이 누른 추천수와 제목으로 혹시 호기심있는 자료가 아닐까 싶어 열람을 한다는 것이 클릭이 잘못되어 목록이 아닌 추천버턴을 누른 것이다.

그런데 바로 추천수가 1 이 증가하였다.
혹 잘못작동한 것인가 싶어 그글의 아래 위에 있는 목록들의 추천버턴들을  연달아 눌러보았다.

아무 잔소리 없이 모두 잘 추천되고 있었다.
다만 한번 더 같은 글에 추천을 누르면 "이미 추천하셨습니다" 라는 경고 메세지가 나온다.

그 득분에 나는 내용도 모르는 3개의 글을 연달아 추천을 한 결과가 되었다.
실제 그 글이 무슨글인지도 모르고 추천을 하게 된다면 그 추천에 대한 신빙성은 떨어질 수 밖에 없을 것이다.

다음은 위 내용을 확인하기 위해 다시 추천을 해본 것이다.
현재 상태는 비로그인 상태로 진행을 한 것이다.

좀 더 구별하기 쉽게 아직 추천이 하나도 되지 않은 최신글을 상태로 실험을 해 보았다. 
 
위 그림은 새로운 글들로 아직 추천이 없는 상태로 있는 그림이다. 

 
테스트를 위해 보이는 자료 모두를 추천해 보았다.
자료의 내용은 물론이고 제목도 보지 않고 오직 추천버턴만 눌러 본상황이다.
위 그림에서 보는 바와 같이 하나같이 모두 잘 추천되었다.
내용도 제목도 모르는 추천이 이루어진 것이다.


반드시 읽은 글만이 추천할 수 있어야

인터넷에서 반드시 읽은 글을 확인하기란 쉽지 않을 것이다.
하지만, 목록만 보고 내용도 모르는 체, 추천할 수 있는 지금의 방식은 바뀌어야 하지 않을까싶다.

따라서 열람을 한 상태에서만 추천을 할 수 있어야 하고 추천버턴 역시 해당글의 끝부분에 위치해야 할 것이다.

또한 자기가 자기글을 추천할 수 있는 것도 문제로 보인다.
그렇다고 이 경우는 부정클릭일 수는 없다. 어찌보면 선거에서 입후보자도 선거권이 있는 것처럼...

그런 취지라면 자신의 글을 추천할 수 있다는 공지가 필요해 보인다.
괜히 자신이 쓴 글을 추천하면 요즈음 유행하는 단어가 되어 버린 부정클릭으로 느껴져 괜히 찜찜하다.

그런 취지가 아니라면 자신의 글은 추천할 수 없도록 프로그램이 되어 있어야 하지 않을까 싶다.

그래야 누구든 추천수를 보고 정말 어느정도의 사람들이 공감을 얻고 있는지에 대한 신뢰가
깊어지지 않을까 싶다.


더 좋은 메타블로그 서비스를 기대하며

다음 블로그뉴스나 믹시등 메타블로그를 이용하면서 많은 분들이 올리는 좋은 글들에 너무나도 매료되어 매일 일반인들이 적는 아마츄어 뉴스를 읽는 재미에 빠져있다.

앞으로 더 신뢰받는 블로그뉴스가 되었으면 하는 생각에 두서없이 적어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