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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화성 연무대에서 국궁체험(활쏘기를 해 보았네요)









오랜만에 남편이랑 아이들과 수원 화성 연무대를 갔답니다.
화성 연무대를 여러번 가보긴 했지만 국궁(활쏘기) 체험은 첨으로 해 보았답니다.



조선시대 후기에 군사들이 이곳에서 훈련을 많이 하였다고 하는데, 울딸들도 멋진 폼을 잡고 활쏘기를 함 해보고 싶어해서~~~



약간의 바람은 있었지만 그런대로 날씨는 맑아서 추억의 한 페이지를 만드는데는더 없이 좋은 날이라 생각이 드네요.
지정 주차장이 있어 3시간에 2000원하는 곳에다 선불로 지불후 주차를 해 두었답니다.



화성열차를 타로 오신분도 계시고 외국인들이 제법 눈에 띄였답니다.
관람료 면제대상(외국인 제외)으로는 만 6세 이하의 취학전 아동, 만 65세 이상의 신분증을
소지한 사람, 국가유공자증 및 장애인등록증을 소지한 사람, 수원시민(신분증을 소지한 경우)들은 무료랍니다.
화성열차와 국궁은 매표소에서 티켓을 구매하여야만 이용이 가능한데
우린 매표소에서 10발에 2000원 하는 활쏘기 체험을 20발을 구입을 하였답니다.


우린 1시30분것을 체험하고자 하였지만 17분에 티켓 완료를 했음에도 2시 체험으로 넘어가더라구요.
그러니 이웃님들께서도 티켓구매는 적어도 30분에서 1시간 전에는 표를 구입을 하여야만 원하는
국궁 체험 시간를 조절 할 수 있을 듯 하니 예매는 약간 서두르시는 것이 좋을 듯 하더라구요.


글고 체험의 기준은 초등학생부터 인것 같고 한타임당 30명씩 체험이 가능하다는것 참고 하세요.




첫 처험은 오전 9시 30분 부터 시작이 되며 오전에는 11시30분이 마지막 타임이고
오후는 1시30분부터 또다시 시작이 되니 점심시간을 피해서 오셔야 할 듯 하네요.




체험하기전 약간의 시간이 있어 주변을 돌아보며 이것저것을 구경을 하다가 시간이 임박해서야
지정장소로 이동하여 시작 5분전 부터 줄을 서서 입장을 했으며, 자리는 티켓에 보면 사대번호가
있으며 지정된 자리로 가서 대기를 하게되며, 안내원의 우리나라 전통 활쏘기에 방법을 설명받고
연이어 안전교육에 관한 설명도 받은 후 한사람당 10발의 활을 쏘기에 들어 간답니다.





멧돼지 과녁을 향해 모두들 열심히 활쏘기를 하는데 울딸들도 신이 났네요.
보세요. 울딸들 폼한번 끝내주지요???




큰딸은 첫발을 잘못 하여 바로 앞에 떨어뜨렸었는데 그다음 부터는 10미터에도 가고 20미터에도 가고 여러발이

멀리 잘 날아 가더라구요.





작은딸도 승부욕이 좀 있는지라 어찌나 열심히 쏘던지 큰딸 못지 않게 좋은 성적을 낼 수 있었으며,
끝나고 보니 손이 벌겋게 변해 있더라구요.




모든 화살을 쏘고 난 다음에는 과녁 주변에 떨어진 화살을 각자 10발씩 다시 주워와서
기존에 꼽혀 있던 활통에 다시 꽂아두면 수원화성 국궁체험이 모두 끝이 나게 된답니다.






생각보다 아이들이 넘 좋아 하더라구요.
집으로 돌아올때는 큰딸은 불고기버거 작은딸은 치킨버거를 하나씩 사서 얌얌~~
짧은 시간의 외출이였지만 항상 작은 것에도 감사하고 행복해 하는 울딸들이 넘 이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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