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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기장난감 - VSON LCD 전자 메모 패드 필기 그림 부기보드 사용기


[전자메모패드]
간단한 메모나 그림그리기에 상당히 좋아 보이는 제품인 것 같습니다.
가격은 13인치 흑백 26000원정도, 9인치 컬러 25000원 정도에 구입했습니다. 
비단, 아이들의 그리기 장난감뿐 아니라, 학생들이 문제풀이를 할때도 참 유용해 보입니다.


[포장된 외관]



[제품의 외관]

제품자체는 아주 심플합니다.
그림을 그릴 패널과 플라스틱 팬 하나가 전부입니다.


[간단한 낙서]

생각보다 감도가 좋은 것 같네요.
필기감도 그리 나쁘지 않고, 글씨나 그림도 잘 그려지는 편입니다.


[낙서겸 스케치]

간단히 스케치를 해봅니다.
빈 종이에 할 때보다 그리는 느낌이 나쁘지는 않습니다.


[또다른 낙서]

처음으로 말도 한번 그려봤네요.


[스케치 3]

필기감이 좋으니 연달아 그려보게 됩니다.


[문제는 9인치 컬러 lcd]

컬러 lcd는 좀 문제가 있어 보입니다.
나쁘게 말하자면 당했다는 표현이 맞을 정도로 기분이 별로인 제품입니다.
다시말해, 이 제품은 컬러를 위장한 눈속임 제품이었습니다.

누구나 컬러라면, 자신이 색상을 선택하여 그림을 그리는 것으로 알 것입니다.
그러나, 이 제품은 컬러를 선택할 수 있는 제품이 아니라, 색상비닐을 한겹 붙여놓은 정도의 제품입니다.
다시말해, 특정 부위에 선을 그으면 항시 그 색깔의 선이 그어진다는 것이지요.
 
 
[컬러 lcd 구조]

9인치 컬러의 판 전체를 모두 그리기를 해 본 것입니다.
위 그림처럼 세로로 5등분하여 색상이 뿌려져 있는 것이 보입니다.
그 부분은 사용자의 의도와 상관없이, 언제나 그 색상이 나오게 되지요.

그러다보니, 오히려 색상에 혼선만 가서 메모의 기능도 제대로 하기 힘든 상태가 되지요.
컬러라는 이름과 다르게 오히려 지져분 해지는 그림이 됩니다.


[9인치 컬러에 그림]

위 보드를 버턴으로 지우고, 이번에는 그림을 그려 보기로 합니다.
위 모양 그대로 그 부위가 같은 색상이 나오는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이번에는 세워서 색상을 비교해 봅니다.


결국 대부분의 사용자가 이런 사실을 모르고 구입을 할 것 같더군요.
특별한 경우가 아니면 컬러는 사면 안된될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