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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 정황으로 보아 정선희의 방속복귀는 확정된 것처럼 보인다. 26일에는 sbs 방송국측에서 공식 확인해 줬다는 보도가 나왔다.

네티즌의 설왕설래, 시댁측과 마찰음이 해결되지 않은 현재의 입장, 현재 시점에서 과연 방송복귀가 옳은 일일까 싶다.

네티즌 들이나 청취자의 입장에서 보는 입장이 아니라 정선희의 입장에서 그녀에게 과연 유리할 지를 생각해 보면서 어런 저런 말들속에서도 방송에 복귀해야만 하는 입장이 된 정선희가 안쓰러운 것이다.

탑 탈랜트의 지위에 있던 이도 인기추락의 심려속에 우울증으로 자살한 경우도 있었다.

정선희의 방송복귀는 새로운 방송인으로서의 컴백하는 것이다. 반드시 재기에 성공을 해야 그 동안의 무수한 추측과 비난조의 화살들이 조금이나마 줄어들 것이다.

그런데, 여러가지 경우를 놓고보면 과연 재기에 성공할 수 있을까 하는 우려가 지워지지 않는다. 어차피 연예인은 인기를 먹고산다.

지금 네티즌들 사이에 오가는 분위기는 대체로 정선희에 부정적인 면이 많아 보인다. 어떻게 보면 방송에 복귀하는 그 자체는 쉬운 일일 수도 있다.

방송국측에서는 순간적으로 화재의 주인공에게 어떤 프로의 진행을 맞기므로 이목의 집중을 받을 수 있어 일회성으로는 타산이 맞을 수도 있다.
그러나 많은 네티즌들이 부정적인 생각으로 정선희를 바라보는 것이 맞다면 그들은 그녀의 방송을 외면할 것이고 시청률이 떨어지는 프로는 결국, 진행자를 교체하거나 해당 프로를 개편할 수 밖에 없을 것이다.

 
사진출처 : 국민일보 ttp://www.kukinews.com/news2/article/view.asp?page=1&gCode=ent&arcid=0921237110&cp=nv

막대한 비용이 들어가는 방송을 시청률이 떨어진다면 제일먼저 광고주들이 등을 돌릴 것이고 해당 프로는 더이상 이어나갈 수 없을 지도 모른다.
물론 이런 시나리오로 진행되지 않도록 많은 이들이 따뜻하게 감싸주어야 하겠지만, 현실이 그리 쉽지만은 않을 것이다.

아픈마음 다잡고 애써 복귀한 방송에서 낙마한다면 그녀의 남은 선택은 최악의 상황이 될 수도 있다. 지난해 있었던 촛불집회의 말실수로 인한 낙마는 그래도 견딜 수 있을 정도였을 것이다

일부 언론이나 집회 관련자들의 비난이 있었지만, 가족이나 대부분 그녀를 사랑하는 팬들이 힘이 되었을 수 있다.
그러나, 지금은 그때와는 사못 분위기가 다르다. 우선 그녀의 인기를 지탱해줄 주축인 젊은층을 대변한다는 네티즌들의 생각이 그녀에 대해서 대체로 부정적이다.
그렇다면 장년층은 어떤가. 장년층에 속하는 몇몇사람들의 이야기를 들어보면 시댁과 마찰, 큰 잘못을 숨기고 있는 둣한 분위기에 젊은층보다 더부정적이다.

그렇다면 그녀의 방송복귀에 대한 성공여부는 불을보듯 뻔하지 않은가 젊은이를 대변하는 네티즌의 부정적인 견해, 거기에 장년층까지 부정적이라면 그녀의 방송을 누가 듣는단 말인지...
만약 정선희가 이번 재기에 실패한다면 정선희는 마지막 벼랑으로 몰리는 상황이 된다.

그래서 좀 더 시청자의 주축을 이루는 네티즌의 마음을 확인한 후에 복귀를 해야 또다시 아픈 상처를 덧나게하지 않을 것이라는 생각이든다

조금은 성급해 보이는 정선희의 방송복귀가
혹시 얼마전에 죽음으로 생을 마감한 꽃다운 연예인처럼 메니져나 주변의 압박떄문에 끌려나오는 것이 아닌지 ...
아뭏던 가만둬도 아픈 상처를 후벼파는 상황이 오지 않을까 싶어 안쓰러워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