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추부침개 바삭바삭하게 만드는 방법
우리 아이들 유난히 부추부침개를 좋아해서 그저께 샀었는데, 오늘에야 다듬게 되네요.
특별한 재료 없이도 부추로만 부침개를 해도 맛나잖아요.
그런데 그런 부추에 갖가지의 야채를 곁들여서 부침개를 하니 얼마나 맛이 좋겠어요.
그래서 오늘은 부추에 감자 양파 호박 당근을 넣고 예윤맘의 특별한 비법으로 바삭바삭한 부추부침개를 만들어 보려고요.
재료는 부추, 계란1개, 중력분 밀가루, 튀김가루, 부침가루, 전분가루, 감자큰것1개,
호박, 당근, 양파, 소금조금, 차가운생수(또는 얼음물)
(( 만드는 과정 ))
1. 부추는 깔끔하게 손질을 한후 깨끗이 씻어서 물기를 제거하여 줍니다.
아이들은 젖가락으로 먹을때 잘 못 집어 먹기 때문에 길이는 2~3cm 정도로 적당하니 잘라서 준비 해 주세요.
2. 감자와 양파 당근은 깨끗이 씻은 후 껍질을 벗겨 주시고 호박은 씻어만 주면 되는데요
이때 모든 재료는 채썰어 주시고 부추와 마찮가지로 짧게 잘라 주세요.
3. 이제 밀가루 작업을 해볼텐데요.
예윤맘의 바삭함의 비결은 여기에 있답니다.
중력분 밀가루와 부침가루를 한컵씩 준비하고 튀김가루와 전분가루 1/3컵을 넣어 주세요.
그리고 계란 1개와 차가운 물 또는 얼음물을 넣어서 너무 꼼꼼하게 저어 주지 말고 정성은
들이데 대충 젖는것 처럼 반죽을 해 주세요. 이렇게 하는것이 예윤맘만의 바삭바삭 부침개
비법이~~
대충 반죽이 완성이 되었다 싶으면 부추 감자,양파,당근,호박을 넣고 좀 전과 마찬가지로 젖가락으로 휙 저어주세요.
4. 후라이팬에 기름을 두르고 잘 버무려진 부추와 야채들을 함 붙혀 볼건데요
까스렌지 위에 강불로 후라이팬을 가열 하신 후 바로 중불로 전환을 하고 여기에 버무려 둔 부침개꺼리를 한국자 떠서 올려보세요.
기름 위에 부침개 익는 소리가 예술일꺼예요.
한국자 올린 부침개를 넓게 얇게 펴주시고 윗면이 약간 건조된다 싶으면 아래는 아주 맛있게
익었다는 뜻이므로 그때 뒤집어 주세요.
그리고 다시 꾹꾹 눌러서 나머지 부분을 익혀 주신 후 접시에다 담아서 내면
바삭바삭하고 쫀득쫀득한 예윤맘만의 특별한 부추부침개가 뚝딱 만들어 진답니다.
바삭바삭하게 구워진 부추부침개를 달래 소스와 함께 곁들여 내시면 둘이 먹다가 한사람이
없어져도 모를꺼예요. ㅎ ㅎ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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