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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밥계란부침-냉장고에 차갑게 남아 있는 김밥 맛있게 먹는 방법









아이들 하교 후 간식으로 먹일만한 것이 마땅치가 않아서 어제 냉장고에
넣어 두었던 김밥 두줄이 생각이 났어요.
울딸들이 오면 먹일려고 꺼내 보니 냉기가 확~~~
한개 먹어본 결과 자갈을 씹는 맛이라고나 할까~~~




그래서 급하게 김밥계란부침을 해 볼려고 준비하네요.

이런 경험 주부라면 한번쯤은 겪어 봤을거라 생각해요.
차가운 김밥 어떻게 하면 맛이 업그레이드 되는지~~~다들 아시죠.

1.깁밥이 두줄이니까 계란도 2개면 충분하답니다.
냉장고에 들어 있는 예쁜 계란 2개를 꺼내서 그릇에다 탁탁 깨트려서 넣어요.





2. 그리고 열심히 믹서를 해 주세요. 간간한걸 좋아 하시는 분은 소금 약간을 넣어 주셔도 괜찮아요.





3. 차갑게 뒹구는 김밥을 노란 계란으로 옷을 입히세요.





4. 이제 후라이펜에 기름을 적당히 넣은 뒤 불은 약불로 하신 후 노란옷을 입힌
김밥을 한개씩 한개씩 넣어서 후라이팬 안이 가득 차면 까스불을 강불로
하셨다가 지글지글 하면 그때부터는 중불로 바꾸신 후 앞 뒤 노릇노릇하게 구워주시면 된답니다.







5. 이제 접시에 예쁘게 담아 주시면 되는데요. 예윤맘은 두줄 모두 한접시에 담아 보았어요.

어때요. 맛나 보이시죠?
실제로 넘 맛있는 김밥계란부침이 완성이 되었는데요.
울딸들 그냥 김밥 보다 김밥계란부침으로 해 주면 더 잘먹고 먹는 욕심이 좀 없는 아이들인데
이것만큼은 언니는 동생에게 동생은 언니에게 절대로 양보할 생각이 절대 없나 봐요.
포크에 김밥 2개씩 끼워서 후다닥 먹어 치우는거 있죠.





6. 김밥계란부침이 맛이 있어서 그런가 덩달아 호박고구마에 우유까지 오늘 인기 짱이네요~~^^



이웃님들께서도 굳이 차가운 김밥이 없다면 일부러 만들어서라도 계란에 입혀서 함 해보세요.
밑반찬이 제대로 없다면 식사 한끼로도 부족함이 없는 근사한 한끼 식사가 될테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