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으로 바로가기

청국장 찌개 맛있게 끊이는 방법

category 일상생활/맛있는 요리 2013. 12. 16. 12:12

청국장 찌개 맛있게 끊이는 방법







콩을 발효시켜 별도 과정이도 필요없어 영양손실도 덜하고 발효과정을 통해
단백질 분해 효소도 생겨서 면역력 효과도 뛰어나며 특히 암으로 고생하시는 분들
항암효과가 뛰어나다 하여 많이들 드시는 식품으로 주목을 받고 있는 청국장~~



이웃님들 드디어 청국장의 계절 겨울이 왔네요.
대부분의 이웃님들께서는 청국장찌개하면 김치에 고기를 넣고 끓이시던가 아니면 그냥 고기만
넣고 끓이시는 경우가 많더라구요.
전 청국장의 자체 맛을 제대로 함 느끼고 싶어 오늘은 고기는 생략하고
그냥 청국장만 듬뿍 넣어서 요즘처럼 쌀쌀한 날씨에 청국장찌개만한 음식이 또 어디있을까 싶어
가족을 위해 청국장찌개를 해보기로 했습니다.




청국장찌개 만드는 방법은 아주 쉬운데요~~

재료로는 청국장, 신김치, 대파, 홍고추, 청고추, 두부, 양파, 쌀뜨물, 다진마늘이 필요하고요
두부는 큼직하게 김치는 짧게 토막 양파는 채썰고 대파 홍고추 청고추는 어슷썰기를 해 주시면 되고요


만드는 방법은 다음과 같아요.

1. 뚝배기에 적당한 크기로 썰어둔 김치를 넣고 쌀뜨물을 부어 끓이기를 먼저 해요.
쌀뜨물은 첫번째 물은 버려주시고요 2번째나 3번째 진한 물을 사용하시면 적당할듯 하네요.




2. 뚝배기에 김치와 쌀뜨물이 팔팔 끓으면 이때 청국장을 숫가락으로 잘 풀어서
넣으신 후 깊은맛이 나도록 끓여주시면 된답니다.
진한 청국장찌개를 원하시면 청국장도 더 많이 넣으셔도 되고
끓이는 시간의 길고 짧음도 개인 취향에 따라 마음대로 하셔도 상관없겠죠.





3. 이제 맛을 봐야 할텐데요 혹시 싱겁다 생각되시면 소금간을 약간 해 주시고요 마늘도 넣고
두부도 넣어서 다시 한번 팔팔 끓여 주세요.

이때 국물의 진하기가 넘 약하다고 생각되시면 고추가룻를 좀 더 넣으시면 맛이 더 좋아지겠만
전 적당한것 같아 그냥 이대로 하기로 했네요.



4. 이제 마무리 단계인데요 채썰어둔 양파 그리고 어슷썰기한 홍고추 청고추
그리고 양파와 대파를 넣고 청국장찌개 마무리를 해보려고요.




아이고 어른이고 청국장 냄새 싫어하는 경향이 많은데
울집 어른들(친정엄마, 신랑)은 무조건 좋아하고요
우리아이들 생각과 달리 냄새가 역겹다고 안먹을줄 알았는데 의외로 큰딸은
구수하다면서 잘먹고 작은딸은 구수하다고는 하지 않았지만 그런대로 말 없이
먹는것을 보니 영 입에 안맞는 것은 아닌듯 싶네요.
오늘 제가 어릴때 친정엄마께서 해주시던 청국장찌개가 그리워서
모처럼 해 먹어 본 결과 모두들 반응도 좋고 해서 앞으로는 자주 밥상에 올려 볼까해요.
우리딸들도 자주 먹다 보면 나중에 저와 같이 엄마의 청국장찌개가 그리워질때가 있겠죠?



 

 


이웃님들 맛나게 끓고 있는 청국장찌개를 보니 더 군침이 돌고 있는거죠 맞죠??
이웃님들께서도 청국장의 계절을 맛이하여 청국장찌개 맛나게 자주 해 드시고
건강도 챙기시길 바래요.


이웃님들 담번에는 직접 청국장 발효시키는 방법을 함 올려 볼까해요.
기대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