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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구마튀김 바삭하게 튀기는방법 - 지금이 제철 고구마 먹기 딱 좋은 시기







그저께 눈이 왔었는데 아침에 일어났더니 어젯밤에 또 눈이 내려있네요.

손이 시려워 꽁/ 발이 시려워 꽁/ 겨울눈 때문에~~~
손이 꽁꽁꽁/ 발이 꽁꽁꽁/ 겨울눈 때문에~~~

이런 날은 바삭하고 고소한 호박고구마 튀김을 먹어줘야~~ 추위도 거뜬히 이기겠죠.

올해는 고구마가 풍년이라 하더군요.
지난번 한상자 먹고 또 먹고 싶어서 살려고 했었는데
때마침 큰언니가 호박고구마와 밤고구마를 섞어서 한상자를 보내 줬거든요.

쪄서도 먹고 삶아서도 먹고 군고구마도 만들어 먹었지만,
아직 튀김은~~~ 오늘은 그래서 바삭바삭 고구마 튀김을 함 해볼려고요.



[[고구마 튀김 바삭하게 하는 법]]

제철 고구마라 그런지 생으로 먹어도 넘 달고 맛나더라구요.
지금부터 고구마튀김 바삭하게 만드는 예윤맘만의 특별한 비법을 알려 드릴께요.
이웃님들 준비 되었나요? 그럼 예윤맘과 함께 시작 해 보자구요~~~

언니가 보내준 고구마 굵기가 넘 다양해서 적당한걸로 호박고구마1개, 밤고구마1개를 골랐슴다.
친정엄마께서도 고구마 요리는 모두 좋아 하시고 애들도 고구마 튀김이라고
하면 넘 좋아해서 깨끗하게 씻어봅니다.



고구마 껍질은 고구마 겉 표면이 상태가 안좋으면 모두 껍질을 벗겨서 하는 것이 좋을듯 하고
그렇지 않을 경우에는 깨끗이 씻어서 껍질째 해도 괜찮아요.

예윤맘은 상태 좋은 호박고구마는 껍질째하고 밤고구마는 상태가 그리 좋은편이 아니라
껍질을 벗겨서 사용을 할려고요. 껍질에 영양분도 더 많다고 하니 이래저래 좋을 듯 싶어서요.
깨끗하게 씻은 고구마를 적당한 두께로 썰어볼께요.




이제 고구마 튀김 옷을 입힐건데요, 크린백에다 튀김가루 조금만 넣고

거기에다 썰어둔 고구마도 같이 넣어서 마음대로 흔들어 주면
이렇게 고구마에 튀김가루가 적당히 뭍혀지게 된답니다.

한개한개 튀김옷을 입히때 보다 시간도 절약하고 힘도 헐 덜 들게 된답니다.





이번에는 고구마 튀김 가루 반죽을 한번 해 볼께요.

1.고구마의 단맛을 향상시켜 주기 위해 튀김가루에 꽃소름을 조금만 넣을께요.



2.튀김가루에 물을 넣어줘야 하는때 이때 사용하는 물은 최대한 차가운 물을
사용하는 것이 좋아요.
왜냐고요, 차가운 물을 사용하게 되면 튀김이 더욱더 바삭바삭하게 만들어지기 때문이예요.
그리고 튀김반죽도 얇게 하는 것이 바삭거리게 하는데 한몫한답니다.

3.그리고 튀김가루 반죽을 할때는 부침개 꺼리 뒤적일때와 마찬가지로 마음으로는 정성을 다하고
손에는 정성을 빼고 섞어주게 되면 바삭함이 배가 되거든요.
그러니까 성의없어 보인다 싶을 정도로 대충 뒤적거려 주시는 것이 바삭한 튀김을
만드는 방법 중에 하나랍니다.



이렇게 해서 튀김반죽까지 끝이나면 좀전에 튀김옷을 입혀두었던 고구마를 튀김반죽에 넣어야 하겠죠.


슬슬 후라이펜을 까스렌지 위에 올리고 거기에다 기름을 부침개 할때보다는 조금더 많게 넣어줍니다.

기름을 어느 정도는 넣어줘야 고구마 튀김이 바삭하게 되지 그렇지 않음 아무리 맛있는 고구마라 할지라도 맛이 좀 떨어지겠죠.

튀김옷과 튀김반죽을 입힌 고구마를 후라이팬 약불인 상태에서 넣어준 후 예윤맘은 노릇하게 구워지기를 기다리고 있는데요. 고구마들이 뜨거우니 빨리 뒤집어 달라고 난리네요.



바닥면이 어느 정도 익었다 싶으면 뒤집어 주는데, 뒷면이 노릇하게 구워졌으면 일단 50%는 성공이라는것~~~~



나머지 반쪽도 노릇하게 구워지면 한번더 뒤집어 주시고 이렇게 뒤집어진 고구마를 잠깐만 기다렸다가 꺼내 주시게 되면 바삭하고 고소한 고구마 튀김이 이렇게 완성이 된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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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ip : 고구마 튀김을 할때는 그때 그때 먹을만큼만 튀기는 것이 가장 좋답니다.
왜냐하면 시간이 지날수록 수분이 빠져나가면서 바삭바삭한 맛이 사라지기 때문입니다.
그러니 최대한 드실만큼만 해서 빨리드시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이라는것~~^^

완성이 된 고구마 튀김은 기름종이나 키친타월 위에 한번 올려서 기름끼를 한번 빼 주신 후에 예쁜 접시에 호박고구마 한접시

밤고구마 한접시

를 담아서 내놓으면 따끈따끈하고 바삭바삭 고소한 고구마튀김이 성공~~~ ㅎㅎ


따끈따끈하고 바삭바삭하고 고소하고 달달한 호박고구마 튀김과
전통적인 밤고구마 튀김 오늘 간식으로 괜찮았나요??
이웃님도 오늘같은 주말에 한번 해보세요.
분명 예윤맘의 말대로 바삭하고 고소한 고구마튀김이 될꺼예요.
적당한 크기2개의 고구마를 튀김으로 만들어 놓고 보니 어찌나 푸짐하던지

친한 이웃분들 오시라고 해서 오늘은 같이 먹어야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