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맑은 대구탕 맛있게 끓이는 방법


 








대구탕하면 겨울에 생각나는 제철 요리 중에 하나죠.
오늘은 국물이 뜨뜨근하고 시원한 고추가루 넣지 않고 아이들도 쉽게 숟가락질 할 수 있는 맑은 대구탕 끓이는 방법을 소개 할까 싶어요.






사실 요즘 지난해 부터 떠들썩 했던 생산 사건들 때문에 일부러 생선을 좀 멀리 했었는데
오랜만의 원산지 표시를 영 엉망으로는 하지 않을듯 싶어서리~~~ 대형마트를 가게 되었네요.
어찌나 싱싱해 보이던지~~ 우리가족 한번 끓여 먹기 좋고 고기를 많이 먹고 싶다는 생각에 곤이가
많이 들어 있는 것은 빼고 알이 들어있고 고기가 많은 것으로 깨끗하게 손질이 된 대구 고기를 사서 집으로 왔답니다.

겨울철의 대표 음식중에 하나라고 봐야 하겠죠?? 지금부터 저 예윤맘이 대구탕을 한번 끓여 볼께요.?



(( 먼저 재료 부터 소개 할께요. ))

대구, 무, 쑥갓, 두부, 양파, 대파, 콩나물, 홍고추, 다진마늘. 맛술, 집간장, 소금조금 다시마육수







1. 먼저 굵은 멸치가 안보여서 오늘은 다시마로만 육수를 먼저 만들어 준답니다.






2. 만들어 둔 육수에 나박썰기 한 무와 집간장3~5스푼 정도를 넣고 끓여 줍니다.






3. 무가 왠만큼 익었다 싶으면 이제 오늘에 주인공 깨끗하게 씻어서 물기를 빼둔 대구와 맛술 1작은술을 넣고
끓이기 시작하시면 됩니다.
아참 예윤맘은 대구와 맛술을 넣을때 다진마늘도 한숟가락 넣어서 같이 끓여 주었어요.






4. 콩나물과 두부 그리고 양파를 넣고 한소큼 끓여 주시고 3번에서 끓일때 거품이 생겼지만 다른 재료도 넣으면
또 거품이 생기므로 이제야 생긴거품을 걷어 내게 되네요.






5. 콩나물과 두부가 익는 것이 눈에 보이면 그때 대파를 넣고 잠깐 끓여 준 다음 마지막으로 쑥갓 그리고 홍고추를
넣어서 한번 더 끓여 주시면 되는데 이때 간이 안될 경우는 맑은 국물의 색깔을 위해서 소금간을 하시는 것이
좋을 듯 하네요.






이렇게 해서 또 오늘 요리가 또 완성이 되네요.




시원하고 깔끔한 맑은 대구탕 끓이는법 어렵지 않으시죠?
한국사람들은 맑은 탕 종류 보다는 빨갛게 된 얼큰한 탕들을 보통 좋아하시는데 대구탕은 맑은 탕으로 해 드셔도
후회하시지 않으실꺼예요.
지금이 가장 먹기 좋은 제철이니 이웃님들도 국물이 깔끔하고 시원한 대구탕 저녁상에 한번 올려 보시는건 어떨까요?

남편이 얼큰한 것을 꼭 먹어야 겠다고 하시면 굳이 칼칼한 것을 원하신다면 청량고추 한개 다져서
넣어줘도 괜찮을 듯~~^^

이웃님들 저 예윤맘과 함께 오늘도 따뜻한 맑은 대구탕 끓여 드시고 행복한 하루 보내자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