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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깨칼국수 만들기

category 일상생활/맛있는 요리 2014. 11. 7. 11:36

들깨칼국수 만들기


얼마전 지인분이랑 가까운 칼국수 집에 갔었는데 난 바지락 칼국수를 먹고 지인분은 들깨 칼국수를 먹게
되었는데, 바지락도 국물맛이 시원하니 무척이나 맛이 좋았었는데,  들깨 칼국수를 한접시 덜어서 먹어
보니 넘 구수하니 바지락과는 또다른 들깨칼국수만의 깊은 맛이 가득 하더라구요.







넘 맛있었다는 생각에 저 예윤맘은  얼른 울가족들을 위해 저녁 메뉴를 들깨 수제비로 결정을 하고
준비에 들어갔답니다.

사실 전 점심에 먹고 저녁에 또 먹을려니 살짝 넘기는 것이 부담이 된건 사실이지만 그래도 어찌하리~~~

수제비나 칼국수 하면 흔히들 이웃님들 비가 올때 드시기에 딱이라 하실지 모르겠지만
요즘처럼 가을바람이 불고 낙엽이 뚝뚝 떨어지고 아침저녁으로 쌀쌀한 날씨가 계속되면 뜨끈뜨끈한
요리들이 절로 생각이 나지 않을까요???




칼국수하면 뭐 별거 아닌듯이 쉽게들 해 드시는데 왠지 들깨 칼국수 하면 어딘가 모르게 어려울것
같은 생각들을 하실수 있는데요 일반 칼국수와 다를바 하나도 없으니 안심하시고 준비해 보시는것이~~~

멸치 다시마 육수를 준비하고 거기에다 들깨를 넣고 먼저 끓이다가 국수를 넣고 끓이시면 고소함이
살아있는 들깨 칼국수의 맛을 경함하실 수 있답니다.

밑반찬으로 겉절이 김치를 함께 드시면 없던 입맛도 살아나겠지요.
날마다 드시는 밥 가끔 지겨울때가 있잖아요. 그럴땐 들깨 칼국수로 변화를 줘보자구요!!!



( 재료 )
멸치다시육수, 칼국수면, 당근, 애호박, 들깨가루2스푼, 국간장, 꽃소금



멸치와 다시마를 넣고 약 20분 정도 푹 끓여 주시면 멸치다시마 육수가 만들어진답니다.
멸치나 다시마 육슈를 내시는것이 귀찮거나 아님 없음 만들지 않으셔도 괜찮아요.
국간장과 소금으로도 충분히 맛있게 만들수 있답니다. 그러니 육수 만드시는거에 넘 부담 갖지 않으셔도~~




칼국수면은 그냥 사용하게 되면 면에 묻어있는 밀가루 때문에 칼국수가 넘 껄죽하게 되니
덧밀가루를 털어내신 후 차가운 물에 한번 헹궈서 체반에다 물끼를 빼주시면 된답니다.



당근과 애호박은 반달썰기 또는 먹기 좋은 크기로 썰어주시면 되겠지요.   약간 매콤한걸 원하신다면

청량고추를 살짝 넣어주시는것도 괜찮겠지요.   울집은 모두가 매운 음식을 잘 못먹는 이유로 청량고추는 생략~~^^



이제 칼국수를 끓여볼텐데요 먼저 만들어둔 육수에다 들깨가루 2스푼을 넣고 팔팔 끓여 주세요.
칼국수면을 먼저 넣고 끓이게 되면 마지막에 가서는 국수가 넘 퍼져서 맛이 없기 때문에 국수는
맨 나중에 넣을꺼에요.




그리고 당근과 애호박을 넣고 긇여 주세요.



이제 마지막으로 칼국수 면을 넣고 끓여주시고 국간장과 소금으로 간을 하면 끝



이제 한그릇 떠서 후루룩~~구수한 들깨 칼국수 겉절이 김치와 함께 한젖가락 드시기만 한다면~~~
피로가 쏵 풀리지 않을까요???




그릇에 예쁘게 담았는데도 넘 밋밋함을 느끼신다면 칼국수 위에다 고명을 올려 주셔도~~
(고명의 종류는 개인취향 따라 어떤것이든 상관없답니다)




울남편은 특별한 것을 넣은 것도 아니고 들깨가루 한가지만 추가로 넣었을 뿐인데,
국물 한방울도 남기지 않고 깔끔하니 비우네요.

이웃님들 이제 가을날씨가 제법 쌀쌀해졌는데요
영양가득한 들깨칼국수 한그릇 드시고 이 가을 저녁 편안하게들 보내시는건 어떨런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