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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철맞은 파래 무생채 만드는법

category 일상생활/맛있는 요리 2014. 12. 17. 23:02

제철맞은 파래 무생채 만드는법









오늘은 새콤달콤 입맛돋구는 겨울반찬으로 파래무침을 만들어 볼까해요.


울 신랑 파래무침 먹고 싶다고 여러번 말 하길래 시장에 가보니 가격도 무척이나 저렴하니 1000원짜리 한장으로
첨으로 파래를 사보았네요.
식당에서나 먹어 보았지 내가 만들어 보는건 첨이라서 은근 자신감이 떨어져 약간 긴장~~~





비싸지도 않는 파래에 칼륨과 식이섬유가 많이 들어 있어 중년기에 접어든 여성분들의 골다공증 예방에도
좋다고 하니 실패하지 않고 잘 만들어야 할텐데 하는 생각으로 도전해 봅니다.



<< 파래 무생채 주재료 >>
           파래 200g, 무 100g


<< 파래 무생채 양념 >>
           식초1큰술, 간장1큰술, 다진파1큰술, 다진마늘약간, 다진생강 약간,
           설탕1큰술반, 참기름 조금, 통깨 조금




파래무생채에서는 무절임이 가장 중요한 만큼 무는 양념이 빠른시간에 속까지 잘 베어야 하기에
최대한 가늘게 썰기를 하시는 것이 좋답니다.
그래서 오늘은 오랜만에 채칼을 이용해서 채썰기를 하여 소금 약간 그리고 설탕1큰술, 식초1큰술을 넣고 15분
정도 절여 뒀답니다.








무가 잘 절여지는 동안 이제 파래를 씻어줄텐데요
향긋한 파래의 사이사이에 숨어있는 해조류나 여러가지 갑각류들이 제법 나오기 때문에 손으로 바락바락
주물러서 불순물들을 떼어내야 하니 3~5번 정도 헹궈서 체에 밭쳐 물기를 빼 주세요.








파래를 깨끗하게 씻는 동안에 무채도 적당히 적당히 절여진것 같네요.
절여진 무는 헹궈내지 말고 물기를 짜고, 파래의 물기를 너무 꽉 짜지는 마시고 살짝만 짜고 먹기
좋은 크기로 썰어 주세요.









파래는 간이 전혀 안되어 있으니 양념으로 설탕반스푼 다진파와 다진마늘 생강 그리고 참기름조금 통깨조금을
넣고 쪼물쪼물~~~ 먹어보면서 개인에 입맛에 따라 양념은 조금씩 조절하시면 된답니다.




거기에다 예쁜 접시에 담아서 통깨도 솔솔솔 뿌려주시면 좋겠죠




.
매콤한걸 좋아하시면 고추가루를 조금만 넣어서 무쳐주셔도 되겠네요.






새콤달콤한 맛 파래 무생채 겨울반찬으로도 딱좋은데요 이번에는 식구들의 반응이 반반이여서
좀 아쉬웠어요.
겨울철 반찬이니 만큼 99.9%의 만족도를 위해 조만간 다시 한번~~~~^^^
 
          
이웃님들께서도 제철맞은 파래 무생채 맛있게 해서 가족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냈으면 좋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