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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버랜드 장미축제에 가족 나들이 다녀왔어요.








에버랜드는 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포곡읍 에버랜드로 199번지에 위치해 있는데요


4월에 가까운 지인을 통해 자유이용권 티켓을 반값으로 4매를 구입을 하긴 했지만 반값이라고 해도
비싸다는 생각은 드네요.
그래도 오랜만에 에버랜드 나들이니 즐거운 마음으로 
이래저래 일정을 맞춰보다 6월 중순이 되어서야 장미축제 끝자락에 에버랜드를 가게 되었네요.


그래도 장미축제하면 이웃님들께서도 에버랜드가 제일 먼저 생각이 나시겠죠.


6월 둘째주에 다녀오고선 너무 오랜동안 자료를 올리지 않아서 울랑이랑 울딸들에게 구박 많이 받고 
이제야 포스팅을 하게 되었네요.


아침 일찍 이것저것 준비를 하여 아빠의 멋진 운전을 보면서 우린 에버랜드로 출발을 하였답니다.
울작은딸 신이 났는지 차만 타면 멀리 하는데 오늘은 멀미도 안하는걸 보니 기분이 너무 좋은가 봐요.


제5주차장에 주차를 한 후 정문까지 가는 애버랜드 자체 버스를 타고 우린 약간은 들뜬 마음으로 씽씽 달리는 창밖을 보며 신나 했지요.



도착을 해서 보니 매표소에 들어가는 입구마다 사람들이 티켓을 받기 위해 줄을 지어 서 있더라구요.



외국인을 위한 안내창구도 있었고 가이드북도 여러나라용으로 나와 있더라구요. 


 
우리가족도 주변을 둘러보면서 구입해 둔 티켓을 꺼내어 출입문에서 보였더니 예전에는 자유이용권으로 팔찌를 해 주었었는데 이제는 직사각형의 작은 자유이용권 4장을 주더라구요.

잃어버릴 염려도 없고 각자 팔에 차고 있던 팔치까 헐 좋았던것 같았는데 새롭게 바뀐 자유이용권은 주머니에 챙겨야 하니 잃어버릴 수도 있겠구나 싶어서 은근 걱정이 되더라구요.



어찌되었건 간에 우린 입장을 하게되었네요.
들어가니 제일 먼저 눈에 들어오는건 대형 튤립과 매직트리가  우리의 시선을 끓어서 한장찍 찍어보았어요.

대형 매직트리는 에버랜드에 축제가 바뀔 때마다 그때그때 색깔에 맞게 옷을 바꿔 입어 지금은 무슨 기간인지
금새 알수가 있어요.
이웃님들도 트리를 보니 바로 감 잡으셨죠. 장미축제 기간이랍니다.
가을에 할로윈 축제 때는 호박과 유령을 매달아 놓는다고 하더군요.




우린 제일 먼저 오랫동안 기다려야 된다고 하는 사파리월드를 먼저 찾아 가기로 했는데요
가는길에  많은 동물 친구들을 만나면서 이동을 하였어요. 







드디어 사파리 월드에 도착
긴줄을 지어 서있다가 드뎌 버스를 타고 직접 야생동물들을 가까이에서 만나기 위해 출발하게 되었어요.


가장먼저 흰털이 멋진 백호도 만나고 


야생동물에 상징이라고도 할 수 있죠. 높은 바위에 올라가 있는 대장 호랑이도 만나고


먹이를 찾아 산기슭을 찾아 어슬렁어슬렁 다닌다는 하이에나도 만나고 


포스가 정말 남다른 우리 동물의 왕 사자님도 만나고 


재롱을 많이 부려서 사파리월드에서 인기짱이죠 어미곰과 애기곰돌의 다정스럽게 노는 모습
버스기사이자 가이드를 겸하고 있는 아저씨가 건빵을 주면 받아 먹기도 잘하더라구요.
그리고 가이드아저씨의 말대로 손벽도 치고 사랑의 표시도 하고 제법 귀염을 떠는 모습도 보았네요.



 

로스트밸리에는 기네스북에 오른 기린, 
말을 한다는 코끼리 특별한 백사자 기타 멋진 동물들을 만날수 있는 곳으로 
수륙양용차를 타고 수로와 육로를 오가며 모험을 하는 건데 우리 가족은 아깝게도 로스트밸리를 들어가야 겠다는 생각하지 못하고 빠트려 버리게 되었네요.     애공 아쉽다.


이번엔 아마존익스프레스를 탓는데 아마존 익스프레스는 10인이 탑승이 가능한 튜브 형식으로
되어 있는 기구인데 작은애가 겁을 먹고 안탈려고 했었는데 막상 급류를 따라서 정글속 탐험을 하는동안 내내 즐거워하더라구요.    안탓으면 큰일날뻔 했겠더라구요.



우리 아이들에게 인기만점인 범퍼카
마침 우리가 갔었던 날에는 사람이 엄청 많지는 않아서 울딸들이 세번이나 범퍼카를 탓었는데 나중에는 신이 난다고 엄마도 같이 타자고 해서 저도 함 타보았는데 역시 아이들 말처럼 무지막지하게 앞에 카와 뒤에 카들이 맘대로 부딪치고 내맘대로 운전이 되질 않더라구요.
그렇지만 이리쿵저리쿵 하면서 아이들과 또한번의 같은 공감을 하며 즐거웠답니다.


그 외에도 허리케인, 스카이 댄싱, 피터팬 놀이기구를도 탓답니다.



스카이 크루스에서 내려다 보이는 풍경들도 멋졌고
울랑이랑 큰딸이 빙글빙글 돌아가는 메직 스윙도 타고

 

 

 

 동심으로 돌아가 회전목마도 아이들이랑 신나게 타고 울랑이 사진도 많이 찍어주었었는데
사진이 사라져버려서 아쉬웠네요.

 

여러가지 놀이기구를 타보고 이번엔 장미축제의 현장으로 와 보았네요.


 


축제의 마지막 끝자락에 오긴 했어도 여전히 이쁜 장미들이 온사방에 향기를 ~~~
나들이 나온 가족들 그리고 다정한 연인들 기타 등등 많은 사람들이 이곳에서 예쁜 꽃들과 사진을 찍더라고요.
그래서 우리가족도 온통 장미로 가득한 꽃들 속에서 찰칵찰칵~~~

장미축제는 6월15일까지인데 우린 마지막날에 입성을 하였고 즐겁게 놀다가 장미정원을 빠져 나왔네요.



또 이곳엔 분수가 있어서 아이들이 물놀이를 하며 더위를 식히기에도 최적의 장소이고 떨어지는 분수대를 보기만

해서 속까지 시원해지는 기분이~~

바이킹은 막내는 무서워서 아빠랑 다른곳에서 놀이기구를 타고 울큰딸이랑 예윤맘은 신나게 저녁 7시가 

넘어서인지  대기자가 없어서 한번타고 돌아가서 또 한번 타고~~~ ㅎㅎ


이밖에도 이름을 기억은 잘 못하겠지만 많은 놀이기구를 타보았네요.



이렇게 해서 모든 일정이 끝이 나고 우린 저녁 8시가 넘어서야 에버랜드를 빠져나올수가 있었답니다.
출구로 나오기 바로 전 아이들과 밥이라도 먹고 나오려고 했더니 울신랑 울딸들 모두 너무 열시미 놀고 오랫동안 

돌아다닌 탓에 지쳤는지 입맛이 없다며 그냥 돌아가자고 하길래 햄버거라도 먹자고 했더니 다들 괜찮다고 하고선 

막상 먹으니 울딸들 제대로 먹지를 못해 결국은 예윤맘 입으로 쏙쏙 들어가고 말았네요.

돌아오는 길에 울작은딸과 나는 다운이 되었었는데 눈을 떠보니 벌써 아파트 지하 주차장~~
똑같이 힘들게 다녔는데 울랑은 열시미 운전해서 오고 우린 잠이 들어버리고 눈을 뜨는 순간
살짝 미안한 맘이~~~ 울랑 내맘 알랑가 모르겠네.

어찌되었건 간에 울가족 무사히 집에 도착하니 라면이 먹고 싶다길래 급하게 몇개 삶아서 
맛나게 먹고 씻고 곧바로 모두들  취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