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으로 바로가기


환율, 유럽 재정위기에 이틀째 급등
원·달러 환율이 유로존(유로화 사용 17개국) 지역의 재정위기에 대한 불안감으로 이틀째 급등했다.
20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화에 대한 원화 환율은 전날보다 11.4원 오른 1,148.4원에 장을 마감했다.
이날 환율은 종가 기준으로 지난해 12월 27일(1,149.0원) 이후 9개월 만에 최고치를 경신했다.


디폴트 앞둔 그리스 긴축안 -회의적인 반응
재정 긴축안은 추가 구제금융 집행의 전제조건으로 그리스는 다음달 10일까지 구제금융을 받지 못하면 채무불이행(디폴트)를 선언할 수밖에 없는 형편이다
IMF도 세수확대를 통해 긴축안을 실행하려는 그리스의 제안에 우려를 나타냈다. 현재 그리스는 경기침체로 세입기반이 취약하다는 이유에서다.


이탈리아가 신용등급을 강등
국제 신용평가회사인 스탠더드앤푸어스(S&P)가 유로존(유로 사용 17개국) 3대 경제대국인 이탈리아의 신용등급을 A+에서 A로 한단계 강등하고 전망을 ‘부정적’으로 발표한 것은 크게 세가지 이유 때문이다. 이탈리아의 경제 성장이 저조하고 정부가 취약하며, 국가부채가 많다는 게 그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