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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차려진 밥상이더라도 요거 빠지면 섭섭하잖아요.
요것이 바로 김치인것 같아요.



오늘 아파트에 알뜰시장이 열리는 날이라 급하게 알배기 배추 3포기를 샀습니다.
배추가 다듬으니 버릴것이 하나도 없어 마음에 쏙 들었답니다.
맛난 배추겉절이 지금부터 만들어 보겠습니다.

[ 배추 겉절이 만들기]

재료 : 알배기 배추 3개, 굵은소금 조금, 대파2개, 고추가루, 젓갈, 통깨, 다진마늘,
양파큰것 1개, 생강, 설탕 혹은 매실청
(찹쌀풀:찹쌀가루 3큰술+물3컵을 잘 섞어서 처음에는 강->약으로 해서
잘 저어 끓인뒤 식혀서 사용하면 된답니다.)

배추 겉절이는 바로 담궈 먹어야제맛인거 아시죠.
글구 마지막에 한접시는 참기름도 한방울 알죠 딱이예요(울서방은 참기름 싫어해서리 NO~~)

배추 3포기가 참 예쁘죠. 보기 좋은 뭐가 맛있다라고 했었는데...



배추의 지저분한 겉잎은 떼어 주시고 보기 좋게 먹기 좋게 썰어서 한번 씻은 후
굵은 소금을 골고루 뿌린 뒤 맨 위에는 물을 살짝 뿌려 줍니다.
참고로 저희는 싱싱한걸 좋아해서 소금은 조금만 뿌렸슴다.
1시간에서 2시간 정도 절여 주면서 중간에 한번 위 아래로 뒤집어 주면 된답니다.
다 절여진 배추는 찬물에 2~3번 정도 헹구어 준뒤 소쿠리에 담아서 물기를 빼주시면 됩니다.



찹쌀풀, 양파 , 당근, 파, 고추가루, 젓갈, 통깨, 다진마늘, 양파큰것 1개, 생강,
설탕 혹은 매실청을 어 주세요.




모든 재료를 넣은 후 맛나게 버무려 주시면 아래와 같이 진짜로 맛있는 배추겉절이가 됩니다.



어때요. 밥 한공기 먹고 싶은 생각이 확 드시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