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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쿠전기밥솥으로 찰현미밥 맛있게 하는 방법 - 누구나 싶게 할 수 있어요.




우리집은 압력솥에 한 밥이 너무 찰져서 싫어하는 관계로 압력밥솥은 창고로 밀려나 있고
일반 밥솥으로 밥을 해 먹는답니다.
우리의 불쌍한 압력밥솥 창고에서~~~흑 흑 안~~녕

예전에는 울신랑이 잡곡밥을 좋아하지 않아서 백미밥만 먹었었는데,
내 고집으로 어느날 부터 계속 잡곡밥을 하기 시작했지요.
비율은 1:1로 하던가 아니면 백미와 잡곡을 2:3으로 혼합해서 먹는답니다.

어느날은 보리쌀을, 어느날은 수수, 조, 율무, 콩, 옥수수, 녹두..... 하지만 지금은 보편적으로 보리쌀이나 현미만 섞어서 밥을 짓는답니다.

제 개인적으로는 압렵밥솥이 잡곡밥을 더 맛나게 해 줘서 좋은것 같은데
식구들이 싫어하는 관계로 전 그냥 일반전기밥솥으로 잡곡밥을 지어서 먹는있어요.
많이 해먹어 본 결과 물 조절만 잘한다면 전기밥솥이라고 해서 압력밥솥에 지은 밥보다
맛이 떨어지지는 않는것 같아요.
다만 다른점은 찰기가 좀 빠진다는 것. 그치만 뭐든지 남자만 여자하기 나름이 아니라 밥도 길들이기
나름이예요.

그냥 현미는 왕쌀겨 만을 벗겨낸 것이라서 영양소는 좋지만 친정엄마와 아이들이 씹기에는
부담스러워서 불리지도 않고 바로 밥을 지을 수 있는 찰현미를 항상 이용한답니다.
(참고로 현미는 적어도 압렵밥솥은 2시간 정도, 일반 전기밥솥은 8시간 이상 불려주셔야 해요.
그리고 불리기 전에 깨끗하게 씻어주시고 다 불려졌으면 씻지 마시고 그속에 들어 있는 물도 그냥 같이 사용합니다. 하지만 여름에는 쉽게 상할 수 있으니 보온해 두었다가 취사를 하거나 아니면 물을 부어서 냉장고에 넣어서 불리는 것이 좋을듯 합니다.)

거기에다 일반적으로 가장 많이 먹는 백미(탄수화물이 많고 단맛이 있어 부드러움)를 혼합을 하여야만
현미쌀과 어우러져 거부감 없이 식사를 할 수가 있답니다.

아무리 현미밥이나 보리밥 등등 싫어하더라도 백미와 적당히 혼합만 잘 한다면 누구든 싫어하지 않고
맛있게 드실 수가 있을꺼예요.

그 첫번째 예가 저희 집이라니깐요.
울신랑은 정말 하얀 쌀밥만 좋아 했었는데 어느날 그러더라고요. 이제는 현미나 보리쌀을 섞지 않음
밥이 맛이 떨어지는것 같다고요.
그래서 속으로 그랫죠. 앗싸~~~ 성공이다. 첨에 잡곡밥 할때 좋아하지 않았거든요~~~
울신랑 말에 힘입어 언젠가는 울집에서 백미쌀을 몰아 내 보리라 다짐하며
오늘은 백미와 찰현미를 섞어서 짓는 밥을 함 해 볼까 해요.

그럼 지금부터 부드럽고 찰진 찰현미밥 짓는 방법을 한번 시작해 볼까요?

=== 준비물 ===

성인 5인분 기준 : 쌀컵으로 백미 2스푼, 찰현미3스푼(간단하죠)

비율은 쌀컵으로 항상 백미40% 찰현미60%로 정도로 혼합하여 하는 것이 좋습니다.






백미와 찰현미를 바가지에 넣고 물로 깨끗하게 3~4회 정도 씻어 줍니다.
물에 양은 전기밥솥의 경우에는 백미밥을 할 때와는 다르게 5.2정도 하면 될께예요.
압력밥솥은 5컵을 하면 그냥5에다 맞추어서 해주셔도 부관하지만
전기밥솥은 잡곡밥을 지을때는 조금 더 물을 붓는 것이 좋답니다.




밥솥에 뚜껑을 닫고 취사 버튼을 누르세요. 그럼 다음과 같은 그림으로 바뀌게 되어요.
약 45분 가량 기다리면 밥솥에 10이라는 숫자가 나오면서 1까지 내려가고 ok라는 메세지가 뜨면서
밥이 다 되었다고 음악소리가 흘러 나오고 보온으로 바뀌게 된답니다.








그리고 뜸이 들어야 하니까 음악소리가 나고 3분 정도 후 뚜껑을 열면 아래와 같이 맛있는 찰현미밥이 완성이~~~





이웃님들 현미밥이라고 해서 어렵지 않죠. 모든건 스스로 맘 먹기 나름이예요.
뭐든 긍정적으로 생각하면 어렵지 않게 해결이된답니다.
이웃님들 걱정하지 마시고 맛난 밥 함 지어서 신랑 앞에 차려 보세요.
무지 좋아할거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