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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고기 육개장 맛있게 끓이는방법-얼큰하고 입맛 살려주는 육개장 만드는 방법





갑자기 추워진 날씨 탓인지 얼큰하고 뜨끈한 육개장이 너무 생각나고 먹고 졉네요.
예전에는 아이들이 어려서 얼큰한 국물은 엄두도 못냈었는데 이제는 아이들이
좀 커서 그런가 요즘 같은 날씨에 먹으면 참 좋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가끔씩은 친정엄마께서 해 주시던 육개장 맛이 그리워질 때가 있어요.
아이들 생각해서 소고기 무국은 끓여 먹은적은 여러번 있었지만 얼큰하고 뜨끈뜨끈한 육개장을
끓여 먹어 본 적은 한번도 없었네요.
그래서 오늘은 누구나 좋아하는 얼큰한 육개장을 좀 넉넉하게 끓여 볼려 합니다.

육개장 맛있게 끓이는방법 지금부터 함 시작해볼께요.

육개장 만들기 재료

재료 : 한우 양지 1근, 표고버섯 or 느타리버섯, 토란대 말린것, 대파, 콩나물 or 숙주나물, 얼갈이배추, 양파, 대파, 청주 2큰술

양념 : 고추가루 2큰술, 고추장2큰술, 후춧가루 1/2스푼, 국간장5스푼, 다진마늘, 표고버섯가루, 약간의소금



얼큰하고 뜨끈한 육개장 만드는 방법



1. 고기는 핏물을 제거해야 하니까 2~3시간 정도 우려 낸 다음 1차로 삶아낸 물을 버리고 2차로 삶을 때는 물을 좀 많이 부어서 삶아 주세요. 이 때 물은 이제 각종 야채들을 양념한 것을 넣어서 끓을 때 실제 국물이 되기 때문입니다. 2차에서 삶았던 양지머리 고기를 꺼내어 식힌후 결대로 찢어주시던가 아니면 칼로 잘라 주셔도 괜찮아요.






2. 숙주나물이 없는 관계로 콩나물을 준비 했는데 콩나물을 머리와 꼬리를 다듬어 데쳐 주세요.






3. 느타리 버섯은 살짝 데쳐서 먹기좋은 크기로 찢어 주세요.






4. 얼갈이 배추와 고사리 그리고 토란대도 삶아서 물에 잠깐 담궈 두어 쓴맛을 좀 빼주시면 좋고요 그런 과정을 거친 후 물기를 꽉~~^^ 그리고 양파를 체썰고, 대파는 4cm정도로 잘라 주세요.






5.이제 나물이 모두 준비가 되었으면 준비한 볼에 얼갈이배추, 콩나물, 버섯, 토란대, 콩나물, 양파, 대파, 썰어둔 고기를 모두 넣고 양념으로 고추가루2큰술, 고추장2큰술, 후춧가루 1/2스푼, 국간장5스푼, 다진마늘, 표고버섯가루를 넣고 버무려 주세요.(이때 정말 매콤한 육개장을 원한다면 청량고추를 좀 넣어 주시면 좋은데 예윤맘은 그래도 아직은 아이들이 어려서 최대한 아이들이 소화할 수 있는 선에서 준비를 한 관계로 청량고추는 넣지를 못했습니다)







6. 모두 버무려 졌으면 이제 1번의 양지머리 삶았던 국물에 넣고 끓여 주시기만 하면 얼큰하고 입맛이 확 살아나게 하는 육개장이 완성이 된답니다.







7. 어때요 그림을 보니 진짜 맛있겠죠. 이렇게 맛있는 육개장을 그림으로만 전해야 한다는것이 좀 아쉽네요.


얼갈이와 고사리 토란대 기타 나물들이 씹히는 식감이 장난이 아니고요 적당히 매콤한 것이 아이들이 크긴 컷나봐요. 예전에는 감히 먹을 수도 없던 얼큰한 육개장을 이제는 맛있다고 먹는것을 보면~~어찌나 이쁜지!! 이웃님들 육개장 이것저것 준비를 많이 해야 된다는 생각에 어렵고 귀찮을 것 같지만 생각보다 넘 쉬어요. 삶아둔 나물들과 양념을 넣고 버무려 고기를 삶았던 국물에 넣고 팔팔 끓여만 주시면 속이 확 뚫리는 얼큰하고 입맛 살려주는 육개장이 완성된답니다.
오늘같이 찬바람이 갑자기 부는 날이면 더욱 속을 든든하게 보호해 줄것만 같은 얼큰한 육개장 한그릇을 드셔줘야 할 것 같지 않으세요.
예윤맘은 오늘부터 며칠간은 무슨 국을 끓일까 고민 안해도 될 듯 하네요.
뜨끈뜨끈한 소고기 육개장 한 3일은 충분히 먹을 수 있을듯 해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