착한가격 1000원으로 성남 종합운동장 눈썰매장 다녀 왔어요
드디어 12월 14일부터 성남 모란역 옆에 있는 종합운동장에서 눈썰매장을 개장 하였습니다.
우리는 크리스마스날 아이들이랑 가까운 곳 어디라도 가서 잠깐 놀다 오려고 생각했었고 착한가격 1000원에 운영하는 성남 종합운동장 눈썰매장을 작년부터 알게 되어 지하철 한번만 타면 되기에 그곳을 가게 되었습니다.
분당선 매탄권선역에서 지하철을 타고 성남 모란에서 내려 운동삼아 조금만 걸으면 종합운동장 눈썰매장을 도착하게 된답니다.
종합운동장 눈썰매장 들어가는 입구쪽의 풍경
크리스마스날이고 또 개장 한지도 얼마 안되어서 그런가 사람들이 어찌나 많이 왔던지 매표소 꼬리가 끝이 보이질 않더군요.
이곳은 매표소 옆으로 붙혀져 있는 안내문들인데 운영기간, 입장료, 썰매장 준수사항과 눈썰매장이용시간이였는데,
대충 썰매장은 유아용과 어른 청소년용으로 나눠지게 되는데 키가 120cm이하인 어린이는 낮은 곳의 스로프를 이용하여야 하며, 120cm이상인 어린이와 어른은 경사가 많이진 어른 청소년용 슬로프를 이용하면 된다는 문구와 총5회의 이용시간이 안내 되어 있었습니다.
아참 그리고 자차를 이용하시는분들도 종합운동장이다 보니 주차공간도 무지 넓고 주차비도 4시간동안 두어도 1000원 밖에 안받으니 맘놓고 차량을 가져 오셔도 되니 이것 또한 착하지 않으세요.
들어가는 입구 매표소 옆에는 에어바운스를 설치 해 두었는데 이곳을 이용하는데는 1시간에 1000원 이곳 또한 착한 가격~~ 유아들이 무척 좋아할 듯 하더라구요.
도심을 벗어나지 않은 곳에서 이렇게 저렴하게 이용할 수 있는 곳은 이곳 성남 종합운동장눈썰매장뿐일것 같아요.
한참을 기다리고 있다가 표를 끊어서 출입을 할 수 있었는데요. 사람이 넘 많아서 타는 것도 줄을 한참이나 서 있어야 했지요.
작년에는 1월 말경에 와서 그랬는지 사람들도 별로 없었고 타는 것도 많이 탈 수가 있었는데~~~~
올해는 한참을 기다려 내차례가 되어서 한번 타고 나면 다시 튜브를 있던 자리에 두고 다시 줄을 서서 차례를 기다려야 하는 불편함이 있었는데 이건 담번에 올때는 해결이 될 듯 하네요.
오늘은 특별한 날이다보니 어쩔 수가 없는 날~~~
그리고 오늘도 조금씩 시간이 지나면서는 기다리지 않고 바로 계속 탈 수 있었고 우리 아이들은 6번씩 썰매를 탓답니다.
아참 그리고 장갑 가져 가는것 잊지 마세요. 장갑이 없으면 썰매를 탈 수가 없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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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눈썰매의 마지막은 우리아이들이 좋아하는 사발면 먹기랍니다. 눈썰매장 옆으로 매점이 있는데 이곳은 더 착한 가격에 눈썰매장 이용자분들께 무료봉사라고 봐야 할 듯 한데요 큰사발면들이 모두 1050원짜리인데 뜨거운 물 공급과 함께 1000원에 이용이 가능하답니다.
공짜라는 생각이 드시죠. 집에서 굳이 뜨거운 물을 챙기지 않아도 되니 짐도 덜어주잖아요.
꼭 가져갈꺼면 김밥 정도 가져 간다면 더할 나위 없이 좋을 듯~~~
단 타임이 끝나기 10분전부터는 라면을 판매하지 않는데요 끝날 시간 되면 모두 나가줘야 하기 때문에 먹는시간이 부족해서 안되는건가봐요.
김밥에 사발면까지 먹고 썰매장 출구라고 써져 있는 곳으로 해서 다시 모란역으로 와서 지하철을 타고 집으로 돌아왔답니다.
우리 큰딸 출발할때는 이젠 좀 컷다고 눈썰매장은 시시하다는 듯이 안가려고 하더라구요.
그렇지만 역시 놀고 집에 갈때는 맘이 바뀌였는지 잘 왔다고 하더군요.
오늘도 역시 즐거운 하루였던 것 같아요.
성남 종합운동장 눈썰매장 이웃님들께 강추합니다. 올 겨울 꼭 한번 가보세요. 후회하지 않을꺼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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