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맛 살리는 봄동 겉절이 만들기
행복한 아침이네요.
지난 겨울 김치가 자꾸만 찬밥 신세가 되고 있네요.
얼마전에는 배추김치 겉절이를 한번 해 먹긴 했었는데,
오늘 아침은 추운 겨울에도 바깥 세상에서 잘 자라나는 봄철 채소의 대표이자 영양분이 풍부한
봄동으로 겉절이를 만들어 볼까 해요.
봄동은 일반 배추와 달리 씹을수록 달달함과 고소함 그리고 아삭함이 우리네 입맛을 살리는데도
더 없이 좋은 음식이라 생각이 드네요.
.봄동 좋은 것을 고르는 방법으로는 벌레먹지 않은 싱싱한 것이 좋으며 속이 노랗고 잎이 작고
시들지 않은것으로 골라야 고소하고 달큰한 맛이 난답니다.
먹는 방법으로는 겉절이로 무쳐 먹가나 쌈등으로 많이 이용이 된답니다.
봄동의 효능으로는 섬유질이 많아 변비와 피부미용에 좋고 칼슘과 인 그리고 칼륨이 풍부하여 빈혈예방에도
좋으며 동맥경화에도 좋다고 하네요. 그리고 봄동은 찬 성질을 가지고 있어서 열이 많은
사람에게 좋고 열량이 낮아 다이어트에도 효과적이라고 하니 봄동 음식을 안 먹을 수가 없겠지요.
봄동 겉절이의 재료와 양념으로는
(봄동1포기, 양파, 당근)
(멸치액젓3큰술, 고춧가루 3큰술, 매실액3큰술, 다진마늘1큰술, 통깨조금, 참기름약간)
1. 봄동은 흐르는 물에 깨끗하게 씻어 채에 물기를 빼줍니다.
2. 물이 빠진 봄동에 마늘과 당근 양파를 넣어 줍니다.
3. 고춧가루를 넣고 멸치액젓과 매실액기스, 통깨와 참기름을 약간만 넣어주세요.
4. 이제 마지막으로 골고루 버무려 주시면 입맛이 살아나는 맛있는 봄동겉절이가 만들어 지겠죠. 이렇게^^
살짝만 버무려 줘야지 풋내가 안난다는 사실~~^^
접시에다 담아 볼께요. 짜~~잔 겉절이가 맛나 보이시죠?
요즘은 사실 계절 상관없이 한겨울에도 봄동을 먹을 수가 있는데, 그래도 지금이 딱
제철이니 2월이 이제 이틀밖에 남지 않았네요.
2월이 가기 전에 얼른얼른 한번 만들어 드셔보시면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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