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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정엄마께서 저희 집에 오셨는데
돼지고기 닭고기를 잘 안드셔서 남편은 소고기를 싫어하지만
오랜만에 엄마를 위해서 소고기무국을 끓여보았습니다.




맑은 국을 끓일까 얼큰한 국을 끓일까 고민하다가
아무래도 맑은 국은 약간 개운할 것 같지 않아서 얼큰한 소고기 콩나물무국으로
끓이기도 결정했답니다.

아이들도 맵지 않아하고 잘 먹더라구요~~
자 그럼 저랑 함께 소고기무국 끓이기 시작해 볼까요??

재료 : 한우소고기, 무, 콩나물, 파
양념재료 : 고추가루1큰술, 국간장3큰술, 청주1큰술, 마늘다진것, 꽃소금

먼저 준비한 재료들은 깨끗하게 씻어서
무는 네모썰기를 하고, 파는 1~2cm 길이로 썰어둡니다.
고기는 먹기 좋은 싸이즈로 썰어주시고,
콩나물은 머리를 다듬어서 준비하면 된답니다.
(전 그냥 머리까지 그냥 넣었답니다.)







고기와 무를 냄비에 넣고 고추가루와 국간장을 넣고 버무린 후 볶아 주세요.










준비해둔 콩나물을 넣어서 끓이다가 파도 넣어 끓이시면 된답니다.







끓을때 생기는 거품은 걷어내고 간을 보시면서 입맛에 맞추어 소금간을
조금 해 주시면 완성이지요.










잘 끓여진 얼큰한 소고기 콩나물무국~~~ 완성


오늘 저녁에 여기에 밥말아서 한그릇 드시는 엄마를 보니
다행히도 잘끓였구나 싶더라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