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크새 만나는 날
민서는 오늘 (신드바드의 모험) 을 읽었다. 독서 감상문을 쓸려고 연필을 드는데......
그런데 갑자기 oh my god! 하고 고함을 지르는 소리가 났다. 민서는 나와서 보았더니 민서도 oh my god 을 했다.
왜냐하면 신드바드의 모험에서 나왔던 라크새였기 때문이었다. 그리고 책에 나왔던 것처럼 컸다. 민서는 이게 꿈인 줄 알았다. 일단 신기하니까 어머니, 아버지를 부르고 민지도 부르려는데 민지가 안보였다.
그래서 민서는 그냥 나왔다. 어머니, 아버지도 oh my god 을 하고 있었다. 민서는 오래 동안 보다가 그만 또 oh my god 을 했다. 왜냐하면 라크새가 작아지더니 민지로 돼서 나한테 안겼기 때문이었다. 그러더니 사람들이 나는 나쁜 사람이라고 덤벼들었다.
민서는 어이가 없었다. 왜냐하면 민지가 라크새인 것은 민서, 민서 어머니, 민서 아버지도 모르던 사실이었기 때문이지요.
민서는 민지를 꽉 안으면서 이렇게 외쳤다. <이거는 저도 모르던 사실 이애요!>
그 말을 듣고 사람들은 멍 하니 서있 다가 다시 돌아갔다. 민서는 집에 들어갔다.
그러다가 민서는 일어났다. 민서는 꼴찌로 일어났다. 민지는 벌써 일어났다.
민서는 시간을 보니까 9시 2분이였다. 민지는 일찍 일러 난개 아니었다.
민서는 일기를 썼다.
오늘은 아직도 쌀쌀한 날씨다. 오늘은 12월 20일이다. 나는 어제 밤에 오랜 꿈을 꾸었다. 나는 꿈 덕분에 내 집에 업는 신드바드의 모험을 독서 기록장에다 썼다. 민서는 꿈이 현장 체험 학습이 됐고, 민서는 꿈이 고마운 것 같았다.
라크새: 코끼리도 통째로 삼켜 버린다는 어마어마하게 큰 전설 속의 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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