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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입에 쏘옥 들어가는 메추리알 조림




 



보통 큰 계란으로 조림을 많이들 하는데 예윤맘은 큰 계란은 먹기가 불편하여 어른아이
할 것 없이 한입에 쏙 들어가는 메추리알로 조림을 해 보았네요.
평상시에는 메추리알조림을 2판만 하는 편인데 오늘은 이웃집 할머니랑 나눠먹을려고 4판을
준비해 보았네요.




[[ 메추리알 조림에 필요한 재료 ]]
메추리알4판, 물 200ml, 진간장100ml, 중설탕2스푼, 물엿1스푼



[[ 메추리알조림 만드는법 ]]

1. 사장에서 메추리알 4판을 구입을 하여 냄비에다 모두 넣고 물을 붓고 약10분정도를 팔팔 끓여주세요.





2. 잘 삶아진 메추리알을 흐르는 물에 2번정도 헹궈 주신 후 껍질을 깨끗이 벗겨 주세요.
상처가 난 메추리알은 따로 빼고 잘 벗겨진 메추리알만 조림을 시작 하시면 된답니다.

     이건 잘 벗겨진 메추리알



     이건 망가진 메추리알인데 결국은 옆에서 쳐다보고 있는 아이들의 몫이 되었네요.




*** 메추리알 쉽게 까는 법을 알려드릴께요. ***

(메추리알이 식기 전에 따뜻한 물속에서 까칠까칠한 표면을 또르르 굴려 주셔서 메추리알에 잔금이
가도록 하여 주신 후 메추리알의 넓은 부분의 꼭대기에 빈공간이 있으니 그곳을 먼저 벗기기 시작하여
뽀족한 부분으로 내려가면서 달려가며 껍질을 벗기시면 잘 벗겨진답니다.)
혹 껍질 벗기는 것이 번거롭거나 시간이 부족하시면 요즘은 까놓은 메추리알을 사다가 하셔도 되니
세상이 얼마나 좋아졌는지~~~^^^ 그렇지만 약간 가격면에서는 비싸니 왠만하면 내손이 효자라고
집에서 껍질을 아이들도 재미있어 하니 같이 껍질을 까는 것도 나쁘지 않을 듯 싶네요.



3. 깨끗하게 벗겨진 메추리알을 냄비에 다시 넣은 후 분량의 진간장을 넣고 물을 부어준 후 다시 끓여주세요.





4. 어느정도 끓여졌다 싶으면 중설탕2스푼을 넣고 끓여주시고 국물은 기호에 따라 싫어하시는 분들은
좀 많이 쫄아들때까지 끓이시고 적당히 있는 것이 좋으면 왠만큼 남기시면 되겠지요.
예윤맘은 아이들이 하얀 쌀밥에 국물을 조금 넣고 참기름 한방울 떨어트린 후 쓱쓱 비벼서
먹는걸 좋아하는지라 좀 남겨 보았네요.
 



   적당히 남았을때 간을 보고 빛깔을 위해 물엿을 넣어 주세요. 그러면 더 메추리알조림이 윤이 나고 예뻐 보인답니다.



                       오늘도 이렇게 아이들이 좋아할 만한 밑반찬을 한가지 완성을 하였네요.




입으로 쏘옥쏘옥 들어가는 그 느낌이 좋아서인지 아니면 달달하면서도 간간한 맛 때문인지 맛있게 잘 먹네요.
울딸들이 작먹는 것을 보니 이웃집 할머니께서 잘 드실것 같아 반으로 나눠 담아 둔 메추리알을 얼른 할머니께

가져다 드려야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