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돼지고기 된장찌개 맛있게 끓이는법




흔히들 돼지고기로 찌개를 한다고 하면 김치찌개를 많이들 연상 하겠죠.
예윤맘 오늘 돼지고기로 된장찌개를 끓여 보았네요.
이웃님들 왠 돼지고기 된장찌개 하시겠죠.
저도 과연 맛이 괜찮을까 싶었는데, 제 생각을 완전히 깨버렸답니다.
된장찌개하면 국물맛이 진하고 깊은 것이 특징이잖아요. 그런데 된장찌개에도 돼지고기를 넣으면
이렇게 국물맛이 부드럽게 나올 수 있구나 싶었다니까요.






저녁에 한뚝빼기 끓였더니 울딸들 평상시에 된장국은 잘먹어도 된장찌개는 그리 잘 먹는 편이 아니였는데
오늘은 서로 돼지고기를 골라서 먹을려고 난리가 아니였어요.
마지막 뚝빼이 밑에 국물까지 말끔하니 먹고는 하는 말 "엄마 다음에 또 해 주세요. 너무 맛있어요."
예윤맘도 된장찌개에 돼지고기를 넣으면 과연 맛이 괜찮을까 싶었는데 막상 먹어보니 이렇게 맛있는걸
왜 진작 생각지 못하고 해먹어 보지를 않았을까 싶었어요.
오늘의 메뉴 완전 대박이였어요.




<< 돼지고기 된장찌개 재료 >>

된장, 돼지고기, 두부, 감자, 호박, 양파, 달래, 팽이버섯, 홍.청고추, 다진마늘, 표고버섯가루





<< 돼지고기 된장찌개 만들어보기 >>

1. 뚝빼기에 된장 2스푼을 멸치육수에 풀어주세요.




2. 잘 풀어진 된장에 돼지고기를 넣고 팔팔 끓여 주시고 이때 거품은 걷어내 주시면 되겠지요.



풀어진 된장속에 돼지고기가 팔팔 끓으면 이때 표고버섯가루와 감자를 넣고 두부 그리고 호박과 양파도 넣어 주세요.





3. 다시 한번 끓었으면 이번에는 마늘을 넣고 살짝 끓게 해 주세요.

여기쯤에서 한숟갈 떠서 먹어 보았는데 맛이 은근 괜찮은거있죠.
이웃님들께서도 드셔보시고 여기에서 간이 맞지 않으면 소금간을 조금만 더 해 주시면 되겠네요.




4. 이제 마지막으로 팽이버섯과 달래와 홍.청고추 순으로 넣으신후 쎈불로 보글보글 한번 더 끓이시면
모두가 드셔보시면 반할 수 밖에 없는 돼지고기 된장찌개가 완성이 된답니다.


돼지고기로 인해서 부드러운 맛이 생겼고 또 거기에 대파 대신 달래를 넣었더니 달래 향까지 온 주방에
가득하는듯 하네요.




된장찌개는 우리 한국 사람들의 밥상에 빠질 수 없는 메뉴중에 한가지인데, 틀에 박힌 방식에서 조금만
탈피를 해도 이렇게 색다른 맛을 느낄 수가 있으니~~

 

 

이웃님들 오늘은 돼지고기를 넣어서 한번 끓여 보시는건어떨까 싶네요.